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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물림되는 트라우마
"내 자녀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었죠.
아이의 웃음소리만 들어도 모든 희생이 보상받는 것 같았습니다.
하지만, 어느 날 갑자기 그 웃음이 사라졌습니다.
그 예쁜 웃음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거죠.
마음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.
... ...
아이의 갑작스러운 변화는 저에게 큰 충격이었고,
'이게 다 나 때문일까?' 하는 자책감에 사로잡혔습니다.
그 순간 마음이 얼마나 아프던지 모릅니다.
아이의 마음의 문이 닫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,
제게 있어서 가장 큰 도전이었습니다."